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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갤러리

철근콘크리트 보 배근 3D 모델 - 주근·스터럽·피복의 구성
2026-08-03 16:30:29  |  아키포털 

위 3D 모델은 철근콘크리트 보 안에 철근이 어떻게 배치되는지를 보여 준다. 길이 방향으로 길게 들어간 굵은 철근이 주근이다. 보가 휘면 아래쪽이 늘어나므로 인장을 받는 하부에 주근을 넣고, 기둥에 가까운 단부에서는 위쪽이 늘어나기 때문에 상부에도 주근을 배치한다. 그 주근을 일정 간격으로 감싸 도는 것이 스터럽이다. 스터럽은 전단력에 보가 비스듬히 갈라지는 것을 막고, 주근이 제자리를 벗어나지 않게 잡아 준다. 그래서 전단력이 큰 단부에서는 간격을 촘촘히 하고 중앙부에서는 넓힌다. 철근과 콘크리트 표면 사이의 거리가 피복 두께다. 피복은 철근이 녹스는 것과 화재열이 직접 닿는 것을 막는 층이라, 두께가 모자라면 강도와 무관하게 내구성과 내화 성능이 떨어진다.

■ 눈여겨볼 것

배근 도면을 그대로 지켰는데도 문제가 생기는 지점은 대개 피복이다. 스페이서를 충분히 깔지 않으면 철근이 거푸집 바닥에 붙어 피복이 0이 되고, 반대로 작업자가 밟고 다니면 철근이 처져 유효깊이가 줄어든다. 두 경우 모두 도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래서 배근 검사에서 철근 지름과 개수만 세지 말고 스페이서 간격과 철근의 실제 높이를 함께 봐야 한다. 3D 모델로 미리 확인하면 겹치거나 간섭하는 지점을 콘크리트 타설 전에 잡을 수 있다. 특히 기둥과 보가 만나는 접합부는 양쪽 주근이 한자리에 모여 철근이 가장 빽빽해지는 곳이다. 도면에서는 평면과 단면이 따로 그려져 있어 겹침이 잘 보이지 않지만, 3D로 겹쳐 보면 갈고리가 서로 부딪히거나 콘크리트가 흘러 들어갈 틈이 남지 않는 구간이 드러난다. 타설 후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는 부위라 사전 검토의 효과가 가장 큰 지점이기도 하다.

■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건축 전공 학생 — 주근과 스터럽의 역할 구분은 철근콘크리트 과목의 기본이다
  • 시공사·현장소장 — 배근 검사에서 실제로 봐야 할 것이 도면 대조만은 아니다
  • 감리자 — 피복 확보는 준공 후 확인이 불가능해 타설 전에만 잡을 수 있다
  • 집을 짓는 건축주 — 골조 공사 중 현장을 볼 기회가 있다면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 참고

스터럽 간격이 도면과 다르면 그 자리가 대개 설비 배관이 지나가는 곳이다. 임의로 간격을 벌린 것인지 설계 변경인지 확인해야 하고, 보를 관통하는 배관은 위치와 지름에 제한이 있다.

참고 자료: 위키백과 · 3D 모델 이미지와 본문은 아키포털에서 직접 제작·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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