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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LAB

LOD(Level of Development) - BIM 모델의 상세 수준을 정의하는 기준
2026-08-10 17:40:10  |  아키포털 

LOD는 BIM 모델의 각 요소가 어느 정도까지 구체화되었는지를 단계로 정의한 기준이다. 같은 벽이라도 설계 초기에는 대략의 위치와 두께만 있으면 되지만, 시공 단계에서는 마감재와 상세 치수까지 담겨야 한다. LOD는 이 차이를 100·200·300·350·400·500 같은 단계로 구분해, 모델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그 정보를 어디까지 믿고 써도 되는지 합의하게 해 준다. 낮은 단계는 형상과 규모를 개략적으로 나타내고, 높은 단계로 갈수록 정확한 치수, 부재 간 연결, 제작·시공 정보, 준공 후 유지관리 정보까지 포함된다. 중요한 것은 모델 전체가 아니라 요소마다 LOD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LOD는 모델을 얼마나 그렸는가가 아니라, 그 정보를 협업 상대가 어디까지 신뢰해도 되는가를 나타내는 공통의 언어인 셈이다.

■ 눈여겨볼 것

LOD를 오해하면 '모델을 무조건 자세하게 만들수록 좋다'고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에 가깝다. 필요 이상으로 상세한 모델은 파일을 무겁게 하고 수정에 발목을 잡으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보를 확정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오히려 위험하다. 그래서 LOD는 '어디까지 그릴까'가 아니라 '이 단계에서 이 정보를 믿어도 되는가'를 정하는 약속으로 이해하는 편이 맞다. 발주자와 설계자, 시공자가 단계별로 어떤 요소를 어느 LOD까지 갖출지 미리 합의하는 것이 BIM 협업의 출발점이 된다.

■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BIM 발주·관리 담당자 — 단계별로 요구할 LOD를 명확히 해야 필요한 정보를 제때 받을 수 있다
  • 설계·시공 실무자 — 요소마다 적정 LOD를 지키면 불필요한 작업과 오해를 줄일 수 있다
  • BIM을 배우는 학생 — LOD는 모델의 신뢰 수준을 다루는 개념으로, BIM 협업의 기본 언어다

■ 참고

LOD는 모델을 자세히 만드는 목표가 아니라, 각 단계에서 정보를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지 정하는 약속이다. 프로젝트 초기에 발주자와 설계자, 시공자가 단계별로 어떤 요소를 어느 LOD까지 갖출지 합의해 두어야 뒤늦은 혼선을 막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위키백과 · 본문과 이미지는 아키포털에서 직접 작성·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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