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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LAB

BCF로 이슈 주고받기 - 소프트웨어가 달라도 통하는 협업 포맷
2026-08-03 15:57:46  |  아키포털 

모델 검토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보통 화면을 캡처해 이메일로 보낸다. 받는 쪽은 그 그림을 보고 자기 모델에서 같은 자리를 다시 찾아야 한다. BCF는 이 왕복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개방형 포맷이다. 이슈 하나에 제목과 설명, 담당자, 상태 같은 정보와 함께 그 순간의 카메라 위치와 방향, 관련된 요소의 GUID를 담는다. 받는 쪽에서 열면 뷰가 그 지점으로 이동하고 해당 요소가 선택된 상태가 된다. 파일 형태는 확장자 bcfzip인 압축 파일이고, 그 안에 이슈별 폴더와 markup.bcf, viewpoint.bcfv, 스냅숏 이미지 3종이 들어 있다. 버전은 2.0과 2.1을 거쳐 3.0까지 나와 있으며, 도구마다 지원 버전이 달라 주고받기 전에 맞춰 두는 편이 안전하다. XML 기반이라 특정 회사 제품에 묶이지 않고, Revit과 ArchiCAD, Navisworks, Solibri 등 주요 도구가 모두 읽고 쓴다. 파일을 주고받는 방식 외에 서버로 연동하는 BCF API 방식도 있다.

■ 눈여겨볼 것

BCF를 도입해도 효과가 나지 않는 팀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슈의 상태 값을 관리하지 않는 것이다. 열림과 닫힘만 쓰고 담당자와 기한을 비워 두면, 이슈 목록이 쌓이기만 하고 무엇이 처리됐는지 아무도 모르게 된다. BCF는 형식일 뿐이고 그 안에서 돌아가는 것은 결국 이슈 관리 절차다. 도구를 바꾸기 전에 누가 언제까지 답하는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요소 GUID가 참조되므로 모델을 다시 만들어 GUID가 바뀌면 링크가 끊긴다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설계·시공 협업 실무자 —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를 쓰는 팀 사이에서 위치를 정확히 지목할 수 있다
  • BIM 매니저 — 이슈 처리 이력이 파일로 남아 근거 자료가 된다
  • 발주처 검수 담당자 — 지적 사항과 조치 결과를 같은 형식으로 축적할 수 있다
  • BIM을 배우는 학생 — IFC가 모델 교환이라면 BCF는 소통 교환에 해당하는 표준이다

■ 참고

BCF에는 모델이 들어 있지 않다. 이슈와 시점 정보만 담기므로 받는 쪽이 같은 모델을 갖고 있어야 열린다. 모델 버전이 다르면 카메라는 맞아도 요소 선택이 어긋날 수 있다.

참고 자료: buildingSMART BCF-XML (GitHub) · 본문과 이미지는 아키포털에서 직접 작성·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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