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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하우스
2026-07-21 17:30:37 | 관리자

패시브 하우스는 별도의 적극적인 냉난방 설비 없이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연중 쾌적한 실내 온도, 대략 20도 안팎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주택으로, 일반 주택 대비 난방비를 약 10%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 강화된 기밀 시공과 고성능 단열재, 3중 유리창, 폐열을 회수하는 환기장치를 결합해 보온병처럼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1988년 스웨덴과 독일 학자들의 구상에서 출발해 1991년 독일 다름슈타트에 최초의 주거용 건물이 세워졌고, 1996년 패시브하우스 연구소가 설립되며 국제 기준이 정립됐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도입됐지만 높은 초기 비용 탓에 확산이 더뎠고, 최근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정책과 맞물려 순천, 청주 등지에서 보급이 늘고 있다.
■ 설비를 줄이려고 외피에 돈을 쓴다
패시브 하우스의 접근은 순서가 분명하다. 보일러를 좋은 것으로 바꾸는 대신 열이 새어 나가는 길을 먼저 막는다. 고성능 단열과 기밀, 삼중 유리창으로 손실을 줄이고, 그래도 필요한 환기는 나가는 공기의 열을 회수해 들어오는 공기에 옮긴다. 그렇게 요구량 자체가 작아지면 큰 냉난방 설비가 필요 없어진다. 초기 공사비는 올라가지만 설비비와 30년치 에너지비가 줄어드는 구조다.
알아두실 것
- 전원주택을 계획 중인 건축주 — 회수 기간을 따져 보면 판단이 쉬워진다. 난방비 차이가 누적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 설계자 — 기밀은 시공 정밀도에 좌우돼 도면만으로는 확보되지 않는다
- 건축 전공 학생 — 패시브 요소를 먼저, 액티브 요소를 나중에 적용하는 순서가 핵심이다
참고
기밀이 좋아지면 환기가 더 중요해진다. 열회수 환기장치 없이 기밀만 높이면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고 결로가 생긴다.
출처: 위키백과(패시브 하우스) — CC BY-SA 4.0 | 원문: https://ko.wikipedia.org/wiki/패시브_하우스 · 이미지는 아키포털 자체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