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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픈백과사전

조적식 구조
2026-07-21 17:30:37  |  관리자 

조적식 구조(조적조)는 돌, 벽돌, 콘크리트 블록 등의 단위 재료를 쌓아 올려 벽체를 만드는 건축 방식으로, 이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자를 조적공이라 부른다. 고대 이집트에서 분묘를 짓는 데 활용되며 마스타바, 계단식 피라미드, 피라미드 등으로 발전했고, 지진이 적은 서유럽 등지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아치와 돔 구조가 발달해 오늘날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개별 부재를 쌓아 올리는 방식 특성상 횡력, 특히 지진에는 취약한 편이어서 지진이 잦은 지역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현대 건축에서 내진 성능이 요구되는 주요 구조부에는 조적식 구조를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 왜 지진에 약한가

조적조는 벽돌을 모르타르로 붙여 쌓은 것이라 위에서 누르는 힘에는 아주 강하다. 문제는 옆에서 미는 힘이다. 지진이 흔들면 벽돌과 벽돌 사이 줄눈이 먼저 갈라지고, 한 번 갈라진 벽은 하중을 전달하지 못한다. 서유럽에서 조적조가 오래 발달한 것도 지진이 드물었기 때문이고, 지진이 잦은 지역에서 목구조나 철골이 자리 잡은 것도 같은 이유다. 우리나라에서 조적조를 주요 구조부에 단독으로 쓰지 않는 것은 취향이 아니라 기준의 문제다.

확인해 보실 것

  • 오래된 주택 소유자 — 1980년대 이전 조적조 주택은 내진 기준이 적용되기 전에 지어진 경우가 많다
  • 건축 전공 학생 — 압축에 강하고 인장·전단에 약한 재료의 전형이라 구조 개념을 잡기 좋다
  • 리모델링 계획자 — 조적 벽을 함부로 헐면 그 벽이 하중을 받던 내력벽일 수 있다

참고

지금 흔히 보는 벽돌 외벽은 대부분 조적조가 아니라 치장쌓기다. 구조는 철근콘크리트가 맡고 벽돌은 마감으로 붙어 있는 것이라 성격이 전혀 다르다.

출처: 위키백과(조적식 구조) — CC BY-SA 4.0 | 원문: https://ko.wikipedia.org/wiki/조적식_구조 · 이미지는 아키포털 자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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