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갤러리
1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딕 양식 건축물, 빅 벤
2018-10-08 10:52:09 | 아키포털
▲ 신고딕주의 양식으로 설계된 빅 벤 (사진=플리커)
빅 벤은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시계탑에 딸린 큰 종에 대한 별칭을 뜻한다. 시계탑의 정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이지만 시계탑 자체를 빅 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계탑의 4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가 달려 있다. 1858년에 세워진 빅 벤은 수많은 대중매체에서 런던을 상징하는 장소로 등장한 바 있다. 매년 약 12,000명의 세계 관광객이 찾는 런던의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 빅 벤의 아름다운 전경 (사진=플리커)
건축가 찰스 배리는 신고딕주의 양식에 따라 건물을 설계했으며, 시계탑의 디자인은 랭커셔의 스카리스블릭 홀과 같은 건축물을 설계하여 고딕 양식의 부흥에 일조한 오거스틴 푸긴이 맡았다. 이 시계탑은 푸긴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내일 배리가 이 아름다운 시계탑의 디자인을 가지러 온 다는 말을 듣고, 이 보다 더 바쁜 적이 없었을 정도로 일했다"고 말한 바 있다. 시계탑은 높이 96.3m의 고딕 양식 탑으로 디자인되었다.

▲ 오는 2021년까지 보수 공사가 진행될 빅 벤 (사진=플리커)
빅 벤은 160여 년 간의 운영을 통해 노후화된 부분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수 공사에는 4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빅 벤 지붕의 부식을 막고, 석조 구조물의 누수를 봉쇄하며 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측은 시계탑 수리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수 공사기간에는 빅 벤의 종을 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플리커
▲ 사진=플리커
주소: 영국 SW1A 0AA 런던
높이: 96m
완공: 1859년 5월 31일
건축 양식: 고딕 복고양식
건축가: 아우구스투스 푸진, 찰스 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