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갤러리
[오사카arch] <35>Shelf-pod / 君府亭
2014-08-13 13:49:24 | 아키포털
Shelf-pod / 君府亭
모리타가즈야(森田一弥) | 모리타카즈야(森田一弥) 건축설계사무소

이슬람역사를 연구하는 젊은 클라이언트를 위한 소규모 주택이다.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같은 부지 내 오래되고 식상한 목조설계와 차별화하되, 혼자 또는 부부만이라도 생활가능하고, 연구 및 생활상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친구들을 불러 이야기 할 수 있고, 수 톤에 달하는 방대한 장서수납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한 자료를 보존하기 위한 적절한 실내 환경이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먼저 주위에 기존건물이 있는 부지를 고려하여 안정된 채광을 얻을 수 있도록 평면상 옆 건물과 마주보는 현관부분을 경사로 처리하고, 정원과 텃밭이 모두 보이도록 배치하였으며, 인접하는 합각지붕주택과 새로 들어서는 주택이 서로 조화되고 융합될 수 있는 형태로서 6.6m의 피라미드지붕으로 계획했다.

이 볼륨을 지탱하고 방대한 장서를 수납하기 위해 보통의 목구조는 지양하고, 두께 25mm 폭 300mm 목판을 그리드형태로 연결한 목조격자벽(木造格子壁)으로 계획했다. 이 구조에 의해 격자의 가로목판높이를 기준으로 바닥레벨조정이 가능하고, 요리·대화·연구·수면 등 서로 다른 행위가 가능한 ‘장(場)’이 입체적이고 나선형으로 전개되어 다양한 내부 공간 스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목조격자 외측에는 구조용 합판을 랜덤 배치하여 격자와 패널조합에 의해 지진과 같은 횡력에 대항하도록 했다. 또 그 바깥쪽에는 일본전통의 토장(土蔵)과 같이 대나무를 엮고 그 위에 흙벽을 만들고, 외부는 삼나무, 실내는 플라스터로 마감했다. 이것은 목조구조체의 방화성능을 유지하고 흙벽이 갖는 조습(調濕)작용으로 실내서적 보존에 적합한 공기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는 단위격자스케일(H360mm*W300mm*D300mm)과 목판두께(25mm)을 기준으로 모든 공간요소들이 디자인되어 있다. 즉, 구조·내장·가구·장식의 상호일체적인 기하질서가 생성되어 목조공간특유의 ‘온화함’과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느껴보기 어려운 ‘장엄함’의 건축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번역 : 전채휘 교수 | 인제대학교 건축학과
소재지 : 大阪府守口市 용도규모 : 목조1층주택 부지면적 : 120.0㎡ 건축면적 : 51.78㎡ 구조 : 미츠다에이스케(満田衞資)구조계획사무소 건축 : 中野工務店 미장 : 久住左官 사진 : 杉岡一郎/渡辺慎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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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가즈야(森田一弥)는 1971년 아이치켄(愛知県)출생으로,
1994년 쿄토대학(京都大学)건축학과 졸업하고, 1997년 동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위취득 후 2001년까지 ‘しっくい浅原’에서 미장직으로 활동하며, 金閣寺와 妙心寺 등 문화재건축물 복구에 참여했다. 2000년에는1급건축사사무소 森田一弥建築工房설립했으며,
2006년부터 2007년까지는 폴라미술진흥재단 젊은예술가 스페인 해외연수생으로 파견했다. 2007년 1급건축사사무소 森田一弥建築設計事務所로 개칭하고,
현재는 동사무소 대표(1급건축사 및 1급미장기능사)활동하고 있다.
심은정 기자(simism@hanmail.net)
출처 : 건축사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