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갤러리
[오사카arch] 42. 에이겐지부자리안(永元寺蕪坐離庵)
2026-07-17 18:23:18 | 아키포털
에이겐지부자리안(永元寺蕪坐離庵)
쿠보세이이치(久保清一) | 아루키비종합계획사무소

소재지 大阪府 堺市 용도 사원관련시설 건축주 에이겐지(永元寺) 부지면적 1247.47㎡ 건축면적199.71㎡(312.46㎡ 기존건물포함) 연면적 157.33㎡(267.40㎡ 기존건물포함) 건폐율 25.05%(허용:60%) 용적률 21.44%(허용:100%) 층수 지상1층 최고높이 6,790mm 처마높이 5,970mm 천장고 대연회실:5,070mm 복도 2,100〜3,310mm
주요스팬 7,280mm×9,100mm 구조 TAPS건축구조 계획사무소 설비 아루키비종합계획사무소 외구 오사카예술대학대학원 쿠보(久保)연구실화지(和紙) 디자인 모리타마유미(森田真由美) 지역지구 시가화조정구역 법22조지역 댁지조성등 규제구역
주차대수 6대 구조 목조(집성재라멘+가새구법) 공조방식 바닥하부 단일덕트시스템(일부원적외선필름바닥난방) 설계기간 2005년 4월〜2007년 12월 시공기간 2008년 5월〜2009년 7월
외부마감 상부지붕-염화비닐시트 방수절연공법, 외벽-스기판(t=15mm) 오스모칼라도장(식물계 자연페인트)

오사카하비키노(大阪羽曳野)구릉 남쪽의 주요국도 309호선에 근접하는 선종(禅宗) 관련 주요시설이다. 주변 환경은 오사카후(大阪府) 유수의 조경농가가 모여 있는 장소로 지역고유의 경관을 보전하고 있었으나 최근 환경이 많이 변했다. 특히 국도변에 들어선 상업시설로 인해 환경이 악화되었고, 그나마 잔존해 있는 기존죽림과 잡목림을 차경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모임의 장소」로 계획했다.
에이겐지(永元寺)는 쿄호(享保)2년6월, 텐간메이케이(天岩明啓)승려가 개창한 린자이슈미요신지(臨済宗妙心寺)파의 선사(禅寺)이다. 전쟁과 도시환경악화의 영향으로 이전을 거듭하여 염원해오던 부자리안(蕪坐離庵)을 이곳에 완성한 것이다.

건립의 주요취지는 분산되어 있는 단신도(檀信徒)들의 신앙심을 한곳으로 모으는 장소와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종파를 초월하여 열려진 「모임의 장소」를 실현하는 데 있다. 특별한 제약없이 누구나 들릴 수 있는 공간-이것은 선심(禅心)과도 연결된다. 작은 연주회나 전시회 등도 편하게 개최가능한 대연회실같은 별채건물로 계획했다.

도로변에 마련된 녹색스테이지문을 지나면 화강암 돌담사이로 빨려드는 듯한 완경사 포치로 들어선다. 죽림으로 둘러쌓인 콩자갈 오픈스테이지와 건물내부를 연결하는 수반(水盤)를 둘러보며 목조가구식 회랑을 지나면 안쪽으로 대연회실이 있다.
타다미 40조(畳)크기의 공간을 위해 소단면집성재 라멘구조를 채용했다.1칸모듈을 기본으로 기둥과 보 그위에 1자5치 간격의 격자모양 보를 걸쳐 구조부재에 의한 격자천장을 연출했다. 건물전체는 쿠마노스기(熊野杉)와 라왕합판 그리고 조형작가 모리타마유미(森田真由美)씨의 수제종이를 기본소재로 심플하게 계획했다.
수반에 반사된 빛이 수제종이를 지나는 순간 고요한 공기로 변해 공간을 가득 채운다. 무의식 중에 부드러운 속삭임이 흘러간다.
번역: 전채휘 | 인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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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정 기자(simism@hanmail.net)
출처 : 건축사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