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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부

창호 기호와 일람표 읽는 법 - 기호 체계와 치수 표기 순서
2026-08-03 16:24:58  |  아키포털 

도면에서 창호는 평면에 기호만 찍히고 실제 정보는 일람표에 모인다. 기호는 대개 종류를 나타내는 문자와 일련번호를 합쳐 만든다. 창을 뜻하는 W와 문을 뜻하는 D를 앞에 두고 W1, W2, D1처럼 붙이거나, 재질을 덧붙여 AW는 알루미늄 창, SD는 강재 문처럼 쓰는 방식이 흔하다. 회사마다 다르므로 도면 앞쪽의 기호 범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일람표에는 기호별로 형상과 치수, 재질, 유리 사양, 개폐 방식, 수량이 정리된다. 치수는 폭을 앞에, 높이를 뒤에 적는 것이 관례다. 1200 곱하기 1500이라고 적혀 있으면 폭 1200에 높이 1500이다. 방화문은 여기에 갑종과 을종 구분과 인정 번호가 함께 붙는데, 이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 요구하는 성능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근거가 된다.

■ 눈여겨볼 것

일람표에서 가장 자주 사고가 나는 칸은 치수가 아니라 개폐 방향이다. 평면 기호만 보고 발주하면 좌우 열림이 반대로 온 문이 현장에 쌓인다. 방화문은 피난 방향으로 열려야 하는 구간이 있어 방향을 잘못 잡으면 문짝을 통째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또 하나는 개구부 치수와 창호 치수를 같은 값으로 적는 경우다. 실제로는 골조 개구부가 창호보다 커야 시공 여유와 실링 두께가 확보된다. 일람표 치수가 어느 쪽 기준인지 명시하지 않은 도면은 현장에서 반드시 되묻게 된다.

■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설계 실무 초년생 — 기호 체계와 치수 표기 순서는 회사마다 달라 범례를 읽는 습관이 먼저다
  • 시공사 자재 발주 담당자 — 개폐 방향 오류는 납품 후에 되돌리기 어려운 항목이다
  • 건축 전공 학생 — 일람표는 도면과 물량을 잇는 가장 기본적인 표다
  • 집을 짓는 건축주 — 창호는 공사비 비중이 크고 나중에 바꾸기 어려워 계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

■ 참고

일람표에는 유리 사양을 함께 적는다. 로이 코팅 유무와 공기층 두께에 따라 열관류율이 달라지므로, 단열 성능 검토서에 쓴 값과 일람표 값이 같은지 대조해 두어야 한다.

참고 법령: 방화문 성능 기준은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릅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나머지 기호 체계와 표기 관례는 실무 통용 방식이며, 본문과 이미지는 아키포털에서 직접 작성·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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