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처음 짓는 사람이 실제로 부딪히는 순서를 따라가며 그린 웹툰입니다. 토지 확인부터 설계, 허가, 견적, 시공사 선정, 준공까지 한 화에 한 단계씩 다룹니다. 어려운 용어는 그때그때 그림으로 풀어 설명합니다.
건축웹툰
선영씨의 집 짓기 일지 1화 · 내 땅에 뭘 지을 수 있나?
2026-07-22 10:00:00 | 아키포털


땅을 샀다고 바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땅에 무엇을 얼마나 지을 수 있는지가 먼저 정해져 있고, 그 내용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한 장에 들어 있다. 1화는 처음 집을 짓는 나선영 씨가 강도현 건축사를 찾아가 이 서류를 함께 읽는 이야기다. 핵심은 두 숫자다. 건폐율은 대지면적 가운데 건물이 깔고 앉는 바닥면적의 비율이고, 용적률은 모든 층 바닥면적을 더한 값이 대지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건폐율이 집의 평면 크기를, 용적률이 전체 규모와 층수를 좌우한다. 두 수치는 용도지역에 따라 상한이 달라지므로, 같은 면적의 땅이라도 지을 수 있는 집의 크기가 크게 차이 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정부24나 토지이음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니 계약 전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다음 화에서는 건축사를 어디에서 어떻게 찾는지 다룬다.
이번 화에서 다룬 것
· 토지이용계획확인원 — 그 땅의 용도지역과 지구·구역, 적용받는 규제가 한 장에 정리된 서류다. 정부24와 토지이음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땅을 계약하기 전에 먼저 떼어 보는 것이 순서다.
· 용도지역 — 제1종전용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처럼 땅마다 정해진 구분이다. 이 구분에 따라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종류와 건폐율·용적률 상한이 달라진다. 같은 면적이어도 용도지역이 다르면 지을 수 있는 집이 완전히 달라진다.
· 건폐율 —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이다. 건물이 땅을 얼마나 덮는지를 정하므로 마당의 크기와 직결된다.
· 용적률 — 대지면적 대비 지상층 연면적의 비율이다. 전체 규모와 층수를 좌우한다.
같은 200제곱미터 땅이라도 건폐율 50%·용적률 100%인 곳과 건폐율 60%·용적률 200%인 곳은 지을 수 있는 집의 크기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난다. 그래서 설계를 의뢰하기 전에 이 두 숫자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아키포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