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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광촉매 시멘트 — 햇빛으로 스스로 씻기고 대기까지 정화한다 (TX Active, 이탈리아)
2026-08-07 15:00:00  |  아키포털 

도심 건물의 흰 외벽이 몇 년이면 거뭇해지는 것은 매연과 분진, 그 위에 자라는 미생물 때문이다. 이탈리아 이탈체멘티가 개발하고 현재 하이델베르크 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TX Active는 시멘트 자체에 광촉매를 넣어 이 문제에 접근한다. 광촉매는 빛을 받으면 주변 물질의 산화 반응을 촉진하는데, 자연에서 일어나는 이 과정을 햇빛 아래에서 가속시켜 표면에 달라붙은 유기 오염물을 분해한다. 외벽을 더럽히는 미생물은 지방분과 분진, 빗물이 쌓이며 번식하기 때문에 그 번식 자체가 억제되어 시멘트 본래의 밝기가 오래 유지된다. 효과는 표면 청소에 그치지 않는다. 햇빛 아래에서 공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붙잡아 무해한 염 형태로 바꾸는데, 제조사 시험 결과를 근거로 한 계산에 따르면 밀라노 같은 대도시에서 눈에 보이는 도시 표면의 15퍼센트를 이 계열 제품으로 덮을 경우 오염도를 약 50퍼센트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제품은 두 가지 수경성 결합재로 나뉘어, TX Aria는 도료·모르타르·미장·마감재와 콘크리트에 쓰고 TX Arca는 고급 건축물용으로 유럽 표준 EN 197-1 요건을 충족한다. 프리캐스트 외벽 패널을 비롯한 수직·수평 마감면 전반에 적용할 수 있으며, 밀라노 팔라초 이탈리아가 2016년 미국콘크리트학회 시공우수상을, 프레드 D. 톰프슨 연방법원 청사가 2024년 PCI 지속가능디자인상을 받았다. 다만 광촉매는 빛을 받아야 작동하므로 일사량이 적은 북측 면이나 그늘진 부위에서는 효과가 떨어진다. 공급사가 착공 전 실제 환경 조건을 모사해 광촉매 효율을 검증하는 시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용을 검토한다면 대상 부위의 일사 조건을 두고 사전 협의하는 편이 낫다.

출처: Heidelberg Materials | 원문보기: https://www.heidelbergmaterials.us/products/cement/tx-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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