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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뉴스

LH, 재난대응 모듈러주택 100호 비축…이재민에 7일 내 신속 공급
2026-08-09 12:53:24  |  아키포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불·호우 등 재난·재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재난대응 모듈러주택 100호를 비축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대구 신서지구와 세종 행복도시 내 보유 토지에 각각 50호씩 나눠 배치한다. 재난이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이재민 수요를 조사해 LH에 지원을 요청하고, 지자체가 안전성이 확보된 부지에 기반시설을 설치하면 LH가 비축해 둔 주택을 운송·설치하는 방식이다. 지자체 요청 이후 운송과 설치까지는 약 7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은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도록 이동성과 설치 효율을 높였고, 창호 면적을 넓혀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이재민 가운데 고령자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도 반영했다.

■ 눈여겨볼 것

비축 물량이 100호에 그친다는 점은 짚어둘 만하다. 대형 산불·수해의 이재민 규모를 생각하면 초기 대응용 성격이 강하고, 대구·세종 두 곳에만 나눠 두어 원거리 재난에는 운송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다만 요청 후 7일이라는 목표 시간을 공식화한 것 자체가 기존 컨테이너식 임시주거보다 한 걸음 나아간 부분으로 보인다. 넓은 창호와 무장애 설계처럼 거주의 질을 함께 챙긴 대목도, 임시주거의 최소 기준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읽힌다.

■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지자체 재난 담당자 — 이재민 임시주거를 요청하는 절차와 부지·기반시설 준비 책임이 지자체에 있다는 점을 미리 확인해 둘 수 있다
  • 모듈러·조립주택 관련업체 — 공공이 비축형 재난주택 수요를 제도화하는 흐름이라 이동성·무장애 사양이 향후 발주 기준이 될지 가늠해 볼 수 있다
  • 건축에 관심있는 일반 독자 — 재난 대응 주거가 어떤 절차로 공급되는지, 임시주거의 품질 기준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사례로 이해할 수 있다

■ 참고

실제 재난 시 배정은 지자체 신청이 먼저다. 개인이 곧바로 신청하는 창구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할 것.

출처: 한국토지주택공사(LH) | 원문보기: https://www.lh.or.kr/gallery.es?mid=a10502000000&bid=0003&act=view&list_no=1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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