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뉴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상태 크게 향상
2015-02-23 10:45:54 | 아키포털
환경부가 2014년 한 해 동안 어린이 활동공간 7,527곳에 대해 환경안전 관리 상태를 진단한 결과, 지난해와 대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진단대상 중 1,309곳이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환경안전기준 미달률은 17.4%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도 미달률 43.9%에 비해 26.5%P 감소한 것이다. 미달률인 낮아진 이유는 환경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설 소유자의 인식이 바뀌었고 친
환경 자재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초등학교 교실․도서관 등이 해당되며 전국에 12만 곳이나 된다. 이번 진단은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 실내 활동공간의 오염물질 방출여부, 토양의 기생충(란) 검출 여부 등에 대해 실시됐다. 진단 대상인 어린이 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이 적용되는 2009년 3 월 2 2 일 이전에 설치됐고 2016년 1월부터 환경안전기준 준수 의무가 있는 약 8만 7,000곳 중에서 지자체가 추천하거나 시설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선정됐다. 이번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 결과를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738곳이며, 이 중 97.2%인 717곳이 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
났다. 이 중 납 기준이 최대 37.4%를 초과하여 검출된 곳도 있다. 납은 도료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어린이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성장발육장애나 학습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이 모래 등 토양으로 조성된 어린이 놀이시설 136곳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었으며, 어린이놀이시설의 벤치 등에 사용된 목재 21곳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크롬·구리·비소 화합물계 방부제(CCA)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어린이 활동공간 중 실내공간 4,004곳을 진단한 결과,10.8%인 431곳이 총휘발성유기화 합물 또는 폼알데하이드 등의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번 진단 결과를 시설 소유자 또는 지자체에 통보하여 기준 미달 시설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기준초과 정도가 높고 시설이 열악한 100곳을 선정해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출처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상태 크게 향상, 건축문화신문, 2014년 2월 1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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