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뉴스
IT기술과 만난 전문건설, 생산성·안전성 모두 쑥쑥
2017-11-09 13:39:29 | 아키포털
- <창간 31주년 특집> 불황극복, 기술개발이 답이다
설계자·시공사·협력사 등 참여한 BIM 통해 최적 설계·공사비 도출
안전분야선 현장에 IoT기술 접목 공사진행·응급상황 등 실시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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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이 건설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빌딩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해 원·하도급자간 합리적인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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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활용률 제고, 전문건설이 주도해야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BIM이다. BIM은 건설사업의 전 생애주기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가 3차원 도면에 사업단계별로 생산되는 정보를 담고, 그 정보를 모든 주체가 함께 연계·공유·활용하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BIM의 완성은 건설사업의 모든 참여자가 각자 보유한 정보를 얼마나 공유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설계단계에서 3D 모델링을 아무리 멋지게 하더라도 BIM 본연의 목적에는 반밖에 활용 못한 셈이다.
국내 BIM 활용의 성공사례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대표적이다. ‘프리컨스트럭션’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설계단계에서 시공상의 정보까지 종합해 발주처의 공사비에 맞는 최적의 설계를 이끌어냈다. 설계에 시공사와 협력사의 전문인력까지 함께 참여하고, 이를 통해 시공과정은 최대한 당초 계획을 준수했다.
BIM의 장점은 우선 기존 2D 설계를 3D로 확인하기 때문에 오류 및 간섭체크가 가능하다. 즉 잘못된 시공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비용 낭비를 줄인다. 또 전문건설사 입장에선 물량산출이 가능해 기성처리 및 원가관리가 쉬워진다. 따라서 BIM이 활성화되면 전문건설업계가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전문건설인의 BIM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철콘 전문건설사 큐베컨㈜의 노만종 부장은 “BIM을 활용해 물량산출, 공사비산출, 공정계획표 작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입찰단계에선 비교적 정확한 입찰가를 산정할 수 있어 저가투찰을 사전에 자제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또 “원도급자의 적산자료를 받아 BIM으로 재검토 후 시공 전에 조정할 경우 시공 후 정산합의 분쟁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BIM 응용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유미드시스템 안재홍 대표는 “3D 모델링만큼 중요한 것이 시공정보를 담아서 4D(시공비 산출), 5D(공정계획 수립)로 활용하는 것”이며 “BIM은 하나의 플랫폼일 뿐이고 그 활용 효과는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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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M을 활용해 물량을 산출한 장면. 건물의 구조물 중 연두색 부분에 투입되는 콘크리트, 형틀, 철근 물량을 그림 하단 표에 정리돼 보여주고 있다. |
IT 건설안전, 전문건설이 큰 수혜
“많은 사람들이 매년 공사현장에서 사망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싶다” 건설안전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해 사업화에 성공한 ㈜GSIL 이정우 대표이사의 말이다.
GSIL이 개발한 건설안전통합관리시스템은 터널 등 통신시설이 어려운 공사현장에 와이파이 통신망을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통신망이 설치되면 무선CCTV, 웨어러블장비 등을 설치·활용해 근로자관리, 장비점검, 취약개소 점검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CCTV를 주로 이용하던 방식에서 IoT 기술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건설현장의 실시간 상태를 안전관리자·현장소장·공사담당자 뿐만 아니라 발주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장관리자는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고 발주처는 통합 모니터로 볼 수 있다. 지난 5월 이 시스템을 도입한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관내 40개 건설현장의 공사진행상황과 안전점검, 응급상황 파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정우 대표는 “단지 위험요인만 파악하는게 아니고 하도급자가 매일 아침 서류로 보고하던 출력정보, 위험성평가, 작업허가서 등도 이 시스템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며 “하도급자는 근로자 안전은 높이면서 서류작업은 대폭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http://m.koscaj.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178
※ 대한전문건설신문사의 동의를 구하여 아키타임즈에 공유된 기사 입니다.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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