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설
[우리건물 여름나기] 여름철 불청객, 장마에도 끄떡없는 방수 페인트
2018-06-22 11:29:45 | 아키포털
※ 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이미지이며, 뉴스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람이 겪는 여름철의 고질병은 아마 냉방병일 것이다. 내부와 외부의 극심한 온도 차이가 일어날 경우 여름감기, 대상포진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는 적절한 체력 관리와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사람뿐만 아니라 건물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노후 된 건물일수록 장마철에 누수가 발생한다. 완공 이후 15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는 보통 외벽 균열, 콘크리트 탈락, 철근 부식 등을 비롯해 장마철 누수에 시달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업계에서는 균열 보수와 재도장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성공적인 재도장 공사의 4가지 요건으로는 ▲ 균열 보수의 적정성 ▲ 우수한 도료의 사용 여부 ▲ 충분한 도막 제작 여부 ▲ 건물 유형에 알맞은 페인트칠 등이 있다. 노후 된 건물을 대대적으로 보수 공사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선뜻 나서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내 손으로 직접 여름철 불청객을 막을 수 있는 셀프 보수 방법은 없을까?
방수뿐만 아니라 부식까지 방지하는 방수 페인트
노후 된 주택의 누수를 해결하기 위해 실용적인 방안으로는 방수 페인트칠이다. 방수 페인트는 방수는 물론 부식까지 방지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나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기능성 페인트의 종류가 많이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대되었다. 일반 페인트로 분류되는 수성 2급의 페인트는 내구성이 2~3년, 수성 1급은 4~5년 정도이다. 반면에 기능성 페인트로 분류되는 실리콘 페인트의 경우 9년으로 내구성이 월등히 뛰어나다. 특히 2009년도 이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아파트 재도장 공사 시 도장 제품 사양을 일반 범용제품에서 상위 등급의 페인트로 확대해 아파트의 품질 향상에 힘쓰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 여름철 장마 누수를 해결하기 위한 방수 페인트가 인기다.
페인트는 사람의 건강과 직결되는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 건축 자재 중 하나이다. 또 기능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셀프 인테리어로 쉽게 도전하는 자재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국내 페인트 전문 업체에 따르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색감, 합리적인 가격,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페인트는 꾸준히 각광받는 건축 자재라고 한다.

▲ 여름철 불청객인 무더위와 장마를 몰아내고 주거 공간의 분위기까지 전환시킬 수 있는 페인트칠.
누수 해결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사용료 절감의 효과까지 톡톡히 볼 수 있는 차열 페인트도 인기다. 차열 페인트는 일반적으로 옥상 방수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우리나라 건물 옥상의 경우 대부분 초록색의 방수 페인트가 칠해져있다. 이 초록색 페인트는 햇빛을 15~20%밖에 반사하지 못하는데, 하얀색 페인트를 칠할 경우 햇빛을 80% 이상 반사할 수 있어 실내 온도가 4~5도 내려간다. 이는 2010년 뉴욕시에서 시작된 ‘쿨 루프 프로젝트’가 우리나라에도 이어져, 최근 페인트 전문 업체에서는 에너지 사용료를 절감하는 쿨 루프 수성페인트가 출시되고 있다. 흰색 특수 안료를 이용해 태양열을 반사하는 차열 효과는 물론 표면의 열을 대기 중으로 빠르게 방출하는 고방사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콘크리트 옥상 외에 일반 지붕에도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름철 불청객인 무더위와 장마를 한꺼번에 몰아내는 친환경 페인트칠로 우리 집, 우리 건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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