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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여행기

구겐하임 미술관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2015-06-12 13:01:58  |  아키포털 

 거대한 달팽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 




Named: Solomon R. Guggenheim Museum

architect: Frank Lloyd Wright

 
 
세계 최고의 도시라 불리우는 뉴욕에는 그 명성에 걸맞게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을 비롯해 대단한 규모의 박물관 혹은 미술관들이 많다.
 
그 중 오늘 소개할 곳은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 기부금 입장이 있는 토요일, 입장하려는 줄이 엄청나다
 

 


 







▲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를 하면 입장권을 건네준다


 ▲ 들어서자마자 천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솔로몬 구겐하임'(Slolmon R. Guggenheim)이라는 미국 철강계의 부자이자 자선사업가가 수집해놓은 어마어마한 미술품들로 설립된 미술관이다.

 

 

구겐하임 미술관의 배경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애초에1937년 '비대상회화 미술관'(Museum of Non-objective Painting)이란 이름으로 운영되었으나,

1943년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1869년 출생)에게 설계를 맞겨

현재의 건축물을 짓게 되면서

 

1959년 지금의 구겐하임 미술관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 1층 전시테마를 알리는 설치물

 


▲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 곡선미가 느껴진다

 


▲ 나선형 구조의 경사길을 산책하듯 감상을 즐긴다

 

 

 

미국에서 가장 찬사를 받고 있었던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구겐하임 미술관 설계를 맡았을 당시, 그의 나이는 이미 70세를 넘겼다.

 

그리고 그는 완공된 건축물을 보기전 세상을 떠났다.

 

 

건축가는 사실 뉴욕이라는 도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며 초고층의 딱딱한 빌딩들로 숲을 이룬 곳에서 자신의 작품이 그것들과 어우러지기 보다는 되려 차별화 시키고 싶어했다.

 

프랭크는 십수년동안 이 미술관 설계에 매진했으며, 설계도면은 셀 수 없이 변경되었다.

마침내 그가 택한 디자인은 뉴욕도시 맥락을 무시한 파격적인 형태였는데, 마치 달팽이집을 연상케 하는 유기적인 나선형 디자인 이었다.

 

부드러운 하얀 색 콘크리트로 외관을 잡았고, 내부로 들어서게 되면 천장을 향해 빙글빙글 올라가는 나선형 경사로를 만들어 놓았다.

특히 천장의 커다란 유리 돔은 풍부한 채광을 전시장안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 벽을 두지않은 설계로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개방감이 느껴진다

 

 

 

구겐하임 미술관에 온다면

 

첫째, 엘레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까지 올라간다. (7층)

둘째, 경사로를 따라 걸어 내려오며 벽에 걸린 작품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숍을 구경하거나 미술관 안의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쉰다.

 

 

 


▲ 각 층의 계단실 코너마다 화장실이 있다

 


▲ 화장실 뒷편으로 계단실이 나온다

 


▲ 관람객들은 대부분 경사로를 따라 걸어다니기 때문에 계단실은 텅텅 비어있다

 


▲ 지하층은 기념품 가게이다

 




▲ 미술,디자인 관련 서적들을 모아둔 미니 도서관이 있다

 

 

이 미술관은 초기에 솔로몬 구겐하임의 미술품 기부와 더불어 76년, 현대미술품 수집가 탄호이저(Justin K. Thannhauser)부부가 기증한 고갱, 피카소, 반 고흐, 샤갈 등의 엄청난 작품 기부가 있었기에 현재의 미술관 재건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감탄을 금치 못한다.

 

지금도 꾸준히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전을 개최하며 '구겐하임상 국제미술전' 을 열어 현대미술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는 미술관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 야간 조명이 들어온 모습

 

 

▲ 솔로몬 구겐하임의 이니셜이 새겨있다

 

 

▲ 외부 전경  

 

 

 

참고로 입장료는 26달러(2014년 기준)이나, 매주 토요일은 기부금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나 기부금 입장을 하려면 최소한 한시간 정도 줄을 서야 한다;;;; (처음 줄을 설땐 몰랐다;;;;)

 

 

구겐하임 미술관의 외관만 보고도 설레였던 이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기념품 숍에서 58불에 모형 조립을 구매했는데, 그 조립이 너무 까다롭고 힘들어서 온전히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공개하는 것으로 이번 여행기를 마친다.

 

 


▲ 구겐하임 모형

 


▲ 부실공사(?)인 모습이나 곧 보수할 예정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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