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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값 t당 100만원 눈앞

이달 중순 t당 90만원대 중반을 넘어선 철근 가격이 고공 행진을 지속하며 내달이면 100만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철근 원자재인 철스크랩과 고철이 품귀현상을 보이며 급등세를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철근 값 인상에 대한 부담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을 비롯한 주요 제강사들이 철근 가격을 조기에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도 인상될 수 있으며 인상 폭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부산의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다음달 초에는 철강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t당 100만원 이상으로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 철근값이 40만원대 중반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유통시장에서는 철근값이 이미 100만원을 돌파했다. 유통업체들은 국내산 철근의 물량이 부족해 100만원이 넘는 수입산으로 대체하는 추세인데 이 때문에 실제 시장에서는 철근 가격을 t당 105만원 선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영한 기자 kim01@


부산일보/ 입력시간: 2008. 05.2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