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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질을 닮은 지붕,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페이스북 
No.162220  |  2026.08.10 18:15:24  |  0 Count 아키포털

호주 시드니 항구에 자리한 오페라하우스는 덴마크 건축가 요른 웃손이 설계해 1973년 완공한 공연예술의 상징이다. 여러 개의 조개껍질 또는 돛을 닮은 흰 지붕이 겹쳐 올라간 형태로, 20세기 건축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미지 중 하나다. 이 곡면 지붕은 처음에는 구조적으로 실현이 어려워 설계와 시공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결국 모든 셸을 하나의 구(球)에서 잘라낸 조각으로 통일하는 방식을 찾아내 문제를 풀었다. 덕분에 서로 다른 크기의 지붕을 같은 곡률의 콘크리트 부재로 규격화해 만들 수 있었고, 그 표면은 약 백만 개가 넘는 세라믹 타일로 덮였다. 착공에서 완공까지 14년이 걸렸으며,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20세기에 지어진 건축물이 세계유산이 된 드문 사례다. 내부에는 콘서트홀과 오페라 극장을 비롯한 여러 공연장이 들어 있어, 오페라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이 연중 이어지는 세계적인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 쓰인다.

출처: 아키포털 자체작성

출처 : 아키포털 자체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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