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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를 밖으로 드러낸 건물, 파리 퐁피두 센터   페이스북 
No.162230  |  2026.08.10 18:15:24  |  0 Count 아키포털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있는 퐁피두 센터는 이탈리아의 렌초 피아노와 영국의 리처드 로저스가 함께 설계해 1977년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보통 건물 안에 숨기는 구조 골조와 배관, 에스컬레이터 같은 설비를 모두 건물 바깥으로 끄집어낸 파격적인 외관으로 유명하며, 하이테크 건축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밖으로 드러난 관들은 기능에 따라 색으로 구분돼 있다. 공기 조화는 파란색, 물은 초록색, 전기는 노란색, 사람이 오르내리는 동선은 빨간색으로 칠해, 건물의 작동 원리가 곧 외관 디자인이 되도록 했다. 설비를 밖으로 빼낸 덕분에 내부는 기둥과 칸막이가 없는 넓고 자유로운 전시 공간으로 쓸 수 있다. 완공 당시에는 파리의 역사적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컸지만, 지금은 파리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이자 국립근대미술관으로 사랑받고 있다. 건물 안에는 국립근대미술관과 함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공공도서관이 들어 있어, 미술관을 넘어 파리 시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아키포털 자체작성

출처 : 아키포털 자체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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