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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 존치기간 – 콘크리트는 언제 제 발로 서나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나면 현장에서는 늘 같은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공정을 당기고 싶은 쪽은 하루라도 빨리 거푸집을 떼고 싶어 하고, 품질을 지켜야 하는 쪽은 더 기다리자고 합니다. 이 줄다리기의 기준선이 바로 거푸집 존치기간 — 콘크리트가 제 힘으로 설 수 있을 때까지 거푸집과 동바리를 유지해야 하는 기간입니다. 거푸집 비용은 골조 공사비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전용(재사용) 횟수가 수익을 좌우하기 때문에 빨리 떼려는 압력은 늘 존재하지만, 존치기간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구조 안전의 최소선입니다. 거푸집이 하는 일 거푸집은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설계된 모양으로 잡아 두는 틀이고, 동바리(받침기둥)는 그 틀과 콘크리트의 무게를 아래에서 받치는 임시 기둥입니다. 타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