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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씨의 집 짓기 일지 1화 · 내 땅에 뭘 지을 수 있나?
땅을 샀다고 바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땅에 무엇을 얼마나 지을 수 있는지가 먼저 정해져 있고, 그 내용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한 장에 들어 있다. 1화는 처음 집을 짓는 나선영 씨가 강도현 건축사를 찾아가 이 서류를 함께 읽는 이야기다. 핵심은 두 숫자다. 건폐율은 대지면적 가운데 건물이 깔고 앉는 바닥면적의 비율이고, 용적률은 모든 층 바닥면적을 더한 값이 대지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건폐율이 집의 평면 크기를, 용적률이 전체 규모와 층수를 좌우한다. 두 수치는 용도지역에 따라 상한이 달라지므로, 같은 면적의 땅이라도 지을 수 있는 집의 크기가 크게 차이 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정부24나 토지이음에서 누구나…













